한국에너지공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약속’운동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약속’ 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에너지절약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등의 7가지 에너지절약습관 중 1항목을 선택해 실천을 약속하면 에너지 소외계층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http://campaign.happybean.naver.com/2017energysaving)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 실천약속 운동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

‘대한민국이 똑똑해지는 에너지 절약습관 7가지’를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이외에도 전기절약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OX 퀴즈로 알아보는 ‘전기절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찾아보는 ‘새는 에너지를 찾아라’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재미와 지식을 담고 있어 에너지절약에 관심이 적었던 10대와 20대를 비롯한 전 국민 참여가 기대된다.

오프라인 에너지절약 실천약속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공단 12개 지역본부, NGO 등과 함께 진행 중이다.

‘선한 바람 고마운 에너지 부채 전시회’(7.19∼7.21, 인천국제공항공사), ‘에너지나눔 챌린지(7.26, SRT 수서역)’ 등 다양한 행사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약속 운동을 벌였으며,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서울 시청광장)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절약 약속을 받을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약속 운동을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으로 소외 계층을 돕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전 국민이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다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면 더 많이 나눌 수 있다는 간단하지만 착한 논리에서 출발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기업, NGO 등과 함께 청년창업지원, 다문화가정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은 온라인 기부 아이템 ‘콩’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 온라인 공익서비스. 공단과 네이버 해피빈은 2014년 8월 19일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절약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