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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월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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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야”
전기도매상 한계···글로벌 KEPCO 벨트 구현할 터
조환익 한전 사장, 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서 영상강연
2017년 07월 24일 (월) 10:59:52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12일 하계학술대회 개회식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미래’라는 주제의 영상 강의를 통해 “전기도매상 한전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10년 뒤 한전은 빅 데이터로 먹고 사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다행스럽게 최근 몇 년 동안 한전이 비교적 좋은 경제실적을 보였고 흑자를 냈지만 빅뱅이 이뤄지는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 얼마나 가겠느냐”며 회의적 전망을 내왔다.

때문에 한전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업(業)의 변화를 시도해야 되고 그것이 데이터 회사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한전의 미래산업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했다.
“스마트미터나 센서 전기차 등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받고 이 데이터를 고객과 기술을 데이터화해 에너지절약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전 세계 개도국에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 진다.” 

조 사장은 “전력회사에서 생산하는 데이터를 잘 활용해 데이터화하고 운영체계를 만들 경우에는 자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수요창출, 서비스개선, 미래예측, 에너지효율 최적화, 전력공급 신뢰성 확보를 통해 우리의 전력망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전이 생산하는 데이터는 연간 3조 8,000억 개 정도 된다”며 “이 최적한 모델을 가지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글로벌 KEPCO 벨트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매출 100조원 가운데 최소 30% 가량을 빅 데이터 플렛폼을 통해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힌 후 “앞으로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정부가 그때 그때 전기요금이 연동돼 올라갔으면 좋겠다”면서도 “국민 부담 때문에 요금 인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한전 스스로 해외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 올려 글로벌 에너지솔루셔너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사장은 강의 서두에 “최근 일각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기술혁신의 진화 과정을 상업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고 과도하게 표현한다는 논리로 ‘4차 산업혁명의 허구’를 얘기하는 사람도 많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대혁신은 과거와 완벽하게 다른 메가 트랜드임이 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전기전력 분야에는 광범위하게 들어와 있고 이로 인해 큰 빅뱅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전력산업의 키워드로 ‘디지털리제이션’을 꼽은 조 사장은 “세계경제포럼은 10년 내 전력회사 수익의 45%(1,560조원)가 디지털화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나온다고 예측했다”며 “발송배전 등 전력회사의 전통사업이 디지털 기반의 신산업과 ICT를 융합하는 방향으로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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