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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무버로서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쓰겠다
금탑산업훈장 수훈 고인석 인텍전기전자(주) 회장
2017년 04월 10일 (월) 09:59:5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고인석 인텍전기전자(주) 회장
인텍전기전자(주)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모범답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추종자(페스트 팔로어)가 아닌 선구자의 길을 뚜벅 뚜벅 걸어온 고인석 인텍전기전자(주) 회장에게 전기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이 주어졌다.

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리크로져(재폐로차단기), DC 스위치기어 및 원자력 발전소용 직류 차단기 등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친환경 전력기기를 최초 국산화, 국내 보급하는 등 전력산업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결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1억 5,000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전력기기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인석 회장은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퍼스트무버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인텍전기전자를 독보적인 존재로 키워 온 ‘국가 대표 선수’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R&D는 한마디로 기업의 생존을 보장하는 열쇠이다. R&D는 지속성장의 자양분이다. R&D없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불가능하다. R&D를 통한 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행보(行步)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신기술 개발이 새로운 기회의 창출이라고 믿는 그는 96년 인텍전기전자 창업 때부터 R&D에 전력투구해왔다. 사업초창기, 그는 직원들에게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창의적인 혁신을 주도했다.

굵직 굵직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왔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방 제품이 아닌 굵직 굵직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왔다.
그 바탕에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꾸준히 R&D에 재투자하는 그의 뚝심이 자리한다.

현재 한전의 차단기 제어기기의 신제품 90%이상이 인텍전기전자가 개발한 제품이다.
인텍전기전자가 신제품을 내놓으면 다른 기업이 추종하는 행태가 이어져 온 게 이를 방증한다.
30년 이상 선진국 수입품에 의존해 오던 도시철도 직류차단기와 보호계전기를 공급한 회사도 인텍전기전자이다.

“철벽같았던 진입장벽이 기존 일본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제어 감시가 가능한 디지털로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극적으로 열렸다. 국내 기술력이 일본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은 순간이었다.”

이 제품은 2006년부터 지하철에 납품됐고 2009년부터 중국 등지로 수출 길을 여는 효자종목으로 부상했다.
현재 차단기류, 지하철 스위치 기어, 원자력 직류 차단기 등 인텍의 제품은 세계 최고기술과 품질로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기술수준이 높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확대일로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1998년부터 세계시장을 노크한 해외시장 고객도 현재 50개 국가에 이르며 전체 매출액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한다.

지하철 직류 차단기와 계전기의 경우 8년 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이디오피아 등지로 수출 물꼬를 텄다.
이 제품군은 난이도가 높아 전 세계 4~5개 기업만 생산하고 있는 최첨단 제품이다.

특히 대만에 다회로차단기 단일품목을 2,500만 달러어치나 수출, 수출 확대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인텍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비결 중 하나는 행복한 일터의 분위기도 한 몫을 했다.

“직원들 모두가 몸담고 있는 직장에 만족할 만한 조직문화가 형성돼 있다. 직장은 의무적이고 기계적으로 일하는 곳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곳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다.”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게 해주고 전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아실현과 자기만족의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이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직원들이 회사를 다니려면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부심이 생기고 자신이나 회사 국가에 공헌할 때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급여가 많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는 일에 성취감과 만족감을 가질 때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가 올해 경영방침의 하나로 ‘자기 사랑의 생활화’로 정한 이유도 이의 연장선상이다.
“자기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자기사랑부터 있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낸 것이다. 남에게 사랑을 배푸는 것도 자신에 만족하는 것도 자기 사랑이다. 자아실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하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직원 만족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업이 역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다.”

이같은 그의 철학을 반영하듯 내부 만족도가 높은 인텍전기전자는 인력누수 현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창기 멤버들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계속 회사의 주축을 이뤄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연구개발 때도 연구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임직원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사기를 불어 넣은 일 또한 그의 몫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 문화가 정착되도록 애쓴다. 때문에 연구에 실패하더라도 연구원을 혼내거나 나무라지 않는다. 기술개발에 실패하더라도 그것은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 쌓이는 것이다. 격려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자 노력한다.”

그는 창립 당시 가졌던 초심(初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경영의 핵심은 크게 세가지다.
기술경쟁력, 직원의 복지향상, 직원들의 정신적 물질적 행복추구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는 기업이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나서서 경영 시너지를 내고 성장동력을 찾는 동기를 불어 넣는 신바람나는 직장을 영위하도록 국가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처럼 히든챔피언을 육성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독일은 기업이 가업승계 제도를 운영해 대대손손 가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상속세 증여세 등을 면제해주고 있다. 교수나 학자, 공무원들이 독일의 히든챔피언을 본받으라고 강조하지만 실상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바탕은 마련해주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다.”

그는 “‘부의 대물림’이 아닌 경쟁력을 키워 사회에 공헌하는 기반이 되는 가업승계 제도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미래를 준비하도록 선순환의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업이 제대로 성공해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인이 자신감을 갖고 침체일로의 경제를 일으키는 기업보국에 나설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텍전기전자(주)는....
배전 및 변전용 차단기류 전문기업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리딩하는 대표기업이다.
1996년 설립한 인텍전기전자는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내면서 국내 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일찍부터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용을 떨쳤다.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확대해온 인텍전기전자는 2015년 12월 무역의 날에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

해외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된 것은 2004년 대만 TPC 전력청에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다회로차단기를 공급하면서 부터다. 수출 단일 계약품목으로는 최대 수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 해에는 전철용 직류 전력기기의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 중국과 이디오피아에 400만달러를 수출했다. 같은 시기에 UAE 원자력발전소에 400만 달러 어치 원자력발전소용 직류차단기를 공급했다.

친환경 기기, 지하철 직류 스위치기어 및 원자력 발전용 직류차단기 개발 등으로 3,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1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성과도 거뒀다.

우리나라 배전 및 변전소용 전력기기 기술의 진화는 인텍전기전자로부터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게 업계의 평가이다.

인텍이 개발한 제품은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이유다.
솔레노이드 차단기 조작방식을 마크네틱 액츄에이터 방식과 디지털 제어기술을 적용한 리크로저를 개발, 공급함으로써 540억원의 수입대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대적인 과제인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친환경 고체절연 배전 및 변전용 전력기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냈다.
한국형 배전자동화와 배전용 전력기기 기술 개발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공학한림원이 수여하는 해방이후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신 배전계통 운영에 필요한 Self healling용 보호기기를 국산화해 스마트그리드 기술발전에도 초석을 놓았다.
기술개발 영역도 확대해 전기철도 및 원자력 전력기기 기술발전에도 신기원을 열었다. 국내 최초로 지하철 직류차단기반을 선보여 막대한 수입대체와 수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원자력 직류 전력기기 개발로 선진기술에 종속되는 판도를 바꿔나갔다.
이들 제품은 해외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켜 총 800만 달러의 수출실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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