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2019.10.19 토 11:43
> 뉴스 > 특집 > 기획특집 | 기획특집
     
한전, ‘스마트 스틱’ 공법 전국 확대
배전공사 현장 안전 환경 조성 시대적 요구 부응
2월부터 4개 사업소 시범 운영 중…‘바이 패스’ 공법 2단계 사업 추진
2017년 03월 27일 (월) 11:07:18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스마트 스틱을 활용해 배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배전공사 현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작업환경이 조성된다.
한전은 전선에 접촉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 스틱(Smart Stick) 공법을 개발한 데 이어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절연스틱과 선단공구로 구성된 '스마트 스틱'은 전선 절단, 압축, 피박, 테이핑, 슬리브커버 설치, 바이패스 클램프 체결 등이 가능하다.

한전은 '스마트 스틱' 활용이 용이하도록 점퍼선 슬리브, 슬리브커버, 임시 절연캡 등 부속 기자재도 함께 개발했다.
개발이후 한전은 작년 8월부터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기공사협회 회원사 대표와 워크숍을 시행한 바 있다.

또 학계·노동계 공법전문가를 초빙해 시연회를 시행하는 등 '스마트 스틱'  조기 도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스마트 스틱 공법은 올해 2월부터 4개 사업소에서 시행중이다.
3월말부터는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협력회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시 '스마트 스틱' 시연회를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시범운영이 끝나는 5월 이후 전국사업소로 확대,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 배전운영처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Smart Stick' 1단계 사업은 공사현장의 전체 공법을 전부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 ‘어드벤스드 스마트 스틱(Advanced Smart Stick)'이라 칭한 2단계 사업을 통해 ‘전주 단위 바이 패스(By-pass)공법’을 상반기 중 검토하고 하반기 시범사용을 거쳐, 연내 전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드벤스드 스마트 스틱’은 스마트 스틱을 사용해 정전구간을 최소화하는    by-pass 공구를 설치해 작업하는 공구를 말한다.

한전은 모든 시대에는 시대의 과제가 있다(For Every age, There is a Big task)를 모토로 현장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방침이다.

▲개발·적용 배경
한전은 1965년 창사이래 간접활선 공법을 적용해왔다. 1992년에는 직접활선 공법, 1994년에는 무정전공법을 도입, 고품질 전력공급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했다.

1987년 275분에 이르던 호당정전시간이 1995년 20분, 2016년에는 9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감축된 것은 이같은 기술 진화의 덕분이었다.

특히 한전과 전기작업자들의 노력으로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한전은 과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같은 성능이라면 좀 더 싸게’, ‘같은 가격이라도 좀 더 효율적인’ 공법운영을 해 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작년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안타까운 청년이 목숨을 잃은 이후, 언론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발주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하다거나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인재(人災)라며 기업들에 대한 각성을 요구하며 사회적 이슈화로 부상했다.

같은 시기에 안타깝게도 전기공사 현장에서 전기가 흐르고 있는 전선에 직접접촉(이하 ‘직접활선’)해 작업하던 작업자의 감전사고가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사람중심의 공법’, ‘안전 최우선의 공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같은 각계각층의 요구에 대하여 한전은 작업자의 인적실수(Human Error)로 발생하는 감전사고가  것으로 안전수칙 준수 요구 및 안전사고 발생업체 및 작업자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 것 만으로는 안전사고가 근절 될 수 없음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어떠한 작업조건에서도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어 한전은 2016년 6월 긴급하게 사내·외 공법전문가로 구성한 간접활선공법 도입 T/F팀을 구성, 운영했다.

간접활선 작업이 보편화돼 있는 일본을 벤치마킹해 절연버켓 탑승 작업자가 전력선 비접촉 상태로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 스틱'을 개발했다.

0
0
전력경제의 다른기사 보기  
ⓒ 전력경제신문(http://www.epe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전력경제소개 | 기자이메일 | 자유게시판 | 구독신청 |기사제보 | 광고문의 | 제휴안내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제호 : 인터넷전력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00205 | 등록·발행일자 : 2006년 5월 12일 | 발행인 : 조순형 | 편집인 : 김홍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홍섭
Copyright by 2006 (주)전력경제신문사  서울 서초구 명달로 22길 12-12(서초3동 1515-5 )UNK빌딩 4층 | 전화 : 02-582-0048(대표) | 문의 : 문의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