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건식 김제시장(왼쪽 두 번째), 이상봉 LG전자 사장(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오른쪽), 이종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장(왼쪽)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운 계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에너지 안전과 복지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과 대기업, 자치단체, 사회복지법인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25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에서 김제시, LG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이건식 김제시장, 이상봉 LG전자 사장(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종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장 등 4개 기관․기업 대표들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지원 및 안전 △고효율 전기설비 보급과 노후 전기설비 개선 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우선 LG전자와 협력해 김제시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창호 설치 및 LED 전기설비 보급,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상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서로 사업 분야가 다른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행복을 함께 도모할 ‘정부3.0’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과 뜻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날, 4자 간의 업무협약과는 별도로, LG전자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상호 기술 협력약정’을 체결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해외사업 공동 진출 △전기안전 분야 신제품 개발 기술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