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국 에너토크 대표

국내 밸브구동용 전동 액추에이터 업계의 선도주자인 (주)에너토크(대표이사 최진국)가 최신기술이 접목된 TX 시리즈의 개발을 마치고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에너토크는 5일과 7일 부산 하얏트호텔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TX 시리즈 런칭쇼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런칭쇼에는 국내 발전분야와 수처리 등 유관기관 담당자와 밸브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새로 선보인 TX 시리즈 액추에이터는 지능형 액추에이터라는 새로운 형식의 제품이다.
기존 제품이 구동을 기계적으로 제어하는 것과 달리 TX 시리즈는 전자적으로 제어한다.
비관통형으로 현장에서 기기를 개방하지 않고 리모콘이나 블루투스 기기 등 무선 디바이스로 세팅을 바꿀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대형 그래픽 LCD 창을 통해 인식률을 높인 TX시리즈는 액추에이터의 작동이력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로깅, 자가분석 등 첨단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신제품 시리즈는 6가지 특허를 보유, 기술 독립성과 차별성을 확보해 업계 돌풍의 핵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런칭쇼에서 에너토크는 “다회전 타입의 TX 시리즈 액추에이터가 수처리와 발전,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해외제품 대비 빠른 납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사용하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진국 에너토크 대표는 “신제품은 에너토크의 30년 업력과 기술력, 경험이 집약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안정성이 뛰어나 고객의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최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는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에도 TX 시리즈 액추에이터를 출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기원 에너토크 상무가 TX 시리즈 엑추에이터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너토크는 1987년 설립이후 전동 액추에이터와 관련부품을 제조하는 전문회사로 업계를 리드해왔다.
국내시장 뿐만아니라 동남아 미국 등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구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에너토크는 최근 경기상황이 좋지 않은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공격적인 해외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