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는 11일 파리에서 프랑스 전기차 스마트 충전 솔루션의 선두기업 G2모빌리티와?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다.

이번 협약에서 넥상스와 넥상스 주주인 비피아이프랑즈, 이노바콤이 270만유로의 자금을 투입해 G2모빌리티의 지분을 획득했다.

넥상스와 G2모빌리티는 이미 스마트 충전 트렌드에 발맞춰  종합 솔루션은 물론 에너지 관리의 한계점 극복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투자에 더해 영업 및 생산 측면도 고려했다.

충전소용 IT기술에 전문화된 스타트업 기업인 G2모빌리티의 장점과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 및 물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및 케이블링 솔루션의 선두업체 넥상스의 자원을 결합시켰다.

파트너십은 인프라, 충전소, 에너지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는 특별한 가치 사슬을 제공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G2모빌리티의 충전소 제품군은 오는 6월부터 프랑스 아르덴 지역의 넥상스 동셰리 공장에서 제조된다.

피에르 클라스킨 G2모빌리티 CEO는 “넥상스와 같은 글로벌 선두업체와 일하는 것은 우리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띠에리 코스테르그 넥상스 네트워크솔류션 사업부 팀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충전소 시장의 선두위치를 차지하고 전기차 충전의 세계적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켓분석 전문 기업인 프로스트&설리반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전기차가 50만대가 생산됐으며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오는 2018년까지는 세계적으로 300만대의 전기차가 양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의 전기차 자가 운전자 수는 지난 2012년 대비 작년까지 세배로 증가했으며 전기차 시장의 규모 또한 성장하고 있다.

시장의 신 모델 출시 확대는 필연적으로 자가용 운전자들의 구매 증가로 이어져 이러한 상황에 따라 스마트 충전 인프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