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력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전력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전력경제신문창간을 계기로 우리 전력산업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산업으로 발전하기를 소망합니다.

전력산업은 한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의 삶의 질까지 결정짓는 그야말로 국가적 차원의 중추기반산업입니다. 전기는 이제 단순히 에너지를 넘어 IT코리아를 만들어낸 일등 공신으로 국민의 문화와 복지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과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불안정적인 에너지 수급문제는 보다 효율적인 전력생산과 전력산업 전반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에너지확보를 국가안보차원으로 인식하여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물론이고 국회차원에서도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에너지 시장의 무한경쟁체제는 우리 전력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어 온 우리 전력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를 준비할 때입니다. 전력산업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불모지와 같았던 전력산업을 국가기반산업으로 만들었던 시절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리 전력산업이 더욱 견실하게 발전하여 세계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기술개발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창간한 전력경제신문은 이제 전력산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희망찬 청사진을 그려가야 할 책무를 짊어지고 출발하였습니다. 아무리 힘들어 어려운 길이라도 세계 최고의 전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력산업의 내일을 희망차게 만들어갈 전력경제신문 창간을 전력산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전력경제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전력산업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