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제12대 이사장을 뽑는 선거전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기호추첨을 마쳤다.

 

백남길 후보((합)서전사 대표)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경래)는 14일 서울 논현동 조합 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기호추첨 결과, 백남길 후보((합)서전사 대표)가 기호 1번을, 박광국 후보(국제엔지이 대표)가 기호 2번을, 김성관 후보(삼진일렉스 대표)가 기호 3번을 배정받았다.

 

각 후보 진영에서 추천한 대리인 3인(이기엽, 한현기, 채진석 위원)이 기호를 뽑았다.
조합은 26일 입후보자 홍보물과 회의자료 등 총회 관련 자료를 조합원들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박광국 후보(국제엔지이 대표)

각 후보자들의 공약과 출마의 변을 담은 후보자 연설동영상은 28일부터 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날 장경래 조합 선거관리위원장은 “과당 경쟁 등 불필요하게 선거가 과열되지 않고 진정으로 우리 업계가 필요로 하는 봉사자를 뽑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 후보는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 박 후보와 김 후보는 같은 장소인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 각각 선거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김성관 후보(삼진일렉스 대표)

박광국 조합 이사장 후보(기호 2번, 국제엔지이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팔래스호텔에서 ‘제12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세 후보는 조합의 변화와 조합원을 위한 봉사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제12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백남길 후보(1953년생, 광주지회 소속)는 전기공사협회 이사와 협회 경쟁력강화위원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협회 광주시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광국 후보(1956년생 경기도회 소속)는 전기공사협회 이사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협회 경기도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성관 후보(1952년생, 남부회 소속)는 전기공사협회 이사, 협회 CM위원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등을 지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차기 이사장을 뽑는 조합 정기총회는 내달 25일 오전 11시 조합 회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