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의원 산업통상자원위 새누리당 간사

존경하는 전력경제신문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이진복 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을 보내고 2016년 ‘병신년’이 밝았습니다.
예부터 원숭이는 지혜, 재능, 화합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전력경제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현명한 지혜로움과 따듯한 화합이 가득하고 기쁨과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국내 경제 여건이 좋지 못했습니다만 2016년에는 전력산업계 종사자분들과 정부, 국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여 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12월 12일,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이 타결되어 '신기후변화체제'가 개막하면서 국내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 세계 7위,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 세계 16위, 1인당 배출량(연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6위의 온실가스 다배출국가이기 때문에 에너지·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정책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원의 95% 이상을 수입하는 자원 빈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에너지라 부르고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이러한 수입한 자원을 통해 생산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에너지 빈국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까지 많은 논란이 되어왔던 해외자원개발 또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긴 하였지만 이러한 우리나라의 자원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석유, 석탄 등 전통적인 에너지 자원에 의존한 에너지 산업이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등을 통한 친환경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과 직접 연계되는 에너지신산업을 키워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만들고 동시에 핵심 기후변화 대응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회와 정부에서는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두 가지 이상의 에너지 생산시스템,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결합한 신재생 하이브리드 사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전력경제신문’이 지금처럼 전력산업계를 대변하여 전력산업 발전에 일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희망찬 ‘병신년’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