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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활용·녹색 시장 확대 기여
은탑산업훈장 박종태 제룡산업 대표
2015년 11월 23일 (월) 11:47:09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박종태 제룡산업 대표
박종태 제룡산업 대표는 폐플라스틱 수지를 활용해 새로 개발한 재활용 플라스틱 지하매설용 케이블 보호판을 실용화함으로써 정부의 주요 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서훈했다.

박 대표는 재생재료에 대한 인식을 신기술로 전환시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친환경 우수 재활용 및 녹색제품의 시장 확대를 주도한 인물이다.

신기술 제품인 재활용 플라스틱 지중매설용 케이블 보호판은 지하에 매설된 고압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과 같은 각종 전선 등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상단 관로의 상부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기존 우리나라의 지중케이블 보호판은 고가의 원재료인 신재를 사용했다. 하지만 인성(Toughness)이 부족하고 충격강도에 취약해 굴착 시 쉽게 파손돼 전기 공급이 중단되거나  작업자 안전사고 등에 노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박 대표는 “산업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는 재활용이 다른 나라보다 더욱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대부분의 재활용 업체는 영세중소기업으로서 영세성과 기술의 취약성으로 인해 기술력 제고 및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어 재활용률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제룡산업은 2006년 4월부터 이러한 비경제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제품의 기능과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중케이블 보호판 소재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는 국산화에 나섰다. 이후 5년여의 기나긴 시간동안 각고의 노력을 펼쳐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우수재활용제품(GR), 녹색기술 인증, 녹색기술제품 확인, 산업재산권 총 7개(특허 5개, 실용신안 1개, 디자인 1개)를 취득한 후 신기술 제품을 실용화하는데 매진해 왔다.

시장으로부터 꾸준히 인정을 받아 82억원이던 2012년 매출이 2013년 50억원, 2014년 70억원으로 매년 신장됐다.  신기술 제품은 친환경 재생 원료(재활용 PE)를 사용함으로써 원재료비를 약 30% 절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인 재활용 제품의 재생원료 비율은 80% 정도이나 신기술 제품에는 재생원료를 90% 비율 이상 사용해 자원 수입량을 감소시키는 한편, 온실가스 발생억제 효과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지하매설용 케이블 보호판 설치 장면
재생원료 재활용 PE는 내부식성이 뛰어나 어떠한 토양조건에서도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로 인해 토양오염을 방지하는 등 재생 원료에 대한 인식을 신기술로 전환시켜 재활용분야에서 새로운 시장개척을 한 공로도 지대하다.

선진 외국에서도 금형에 의한 사출 방식으로 지중케이블 보호판을 생산하고 있으나 신제품은 압출에 의한 연속 성형 방식으로써 형상을 단순화시켜 약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과 약 20% 이상의 제조원가를 절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물성 특성 향상을 위한 배합기술을 적용, 충격강도 11kJ/㎡ 이상과 신율 220% 이상 등 제품의 성능을 강화해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았다.

신기술 제품은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고, 보호판의 상부면(노란색)에 적색 글씨로 선명한 경고표시를 해 굴착작업에 의한 작업자의 빠른 위험인지가 가능하다. 이같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특성으로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박 대표는 “회사 성장과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자원절약형 신제품의 개발 촉진을 위해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고부가상품의 지속 창출을 위한 경영방침의 구현을 위해 환경친화형의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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