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정보통신기술과 DC 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신제품 등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솔루션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에서 대거 공개했다.

LS산전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SGE 2015에 참가해 송변전부터 수용가까지 ICT기반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총 30 부스(270㎡) 규모로 참가한 LS산전은 “Futuring Smart Energy 스마트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Smart Electricity Service ▲Smart Consumer ▲Smart Renewable ▲Smart Power Grid ▲Smart Transportation 등 5개 존(Zone)을 마련하고 전략 스마트 기술을 전시했다.

먼저 ‘Smart Consumer’ 존은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 등이 적용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과 B-EMS(Building EMS), H-EMS(Home EMS) 등 각 분야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LS산전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자사가 보유한 태양광발전 솔루션, ESS, 스마트 미터 등이 구축, 각 사업장과 가정의 태양광발전량, ESS 충전량, 에너지 총 소비 및 개별 전자기기의 에너지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는 관리자에게 실시간 에너지 사용 정보를 분석, 제공해 효율적 전기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과다 부하체크, 고장·노후 부품 사전 교체 알림을 통해 조기 사고를 예방하는 등 경제성과 안정성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이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효율적 에너지관리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사 청주사업장(FEMS), 안양 R&D캠퍼스(BEMS) 등에 적용된 에너지 최적 솔루션의 실시간 발전·사용·절감량을 공개하고, H-EMS를 실제 구현한 공간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Smart Power Grid’ 존은 지난 2010년 LS산전이 전기연구원, 한전KDN과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국가단위 에너지 관리 시스템기술과 함께 지난해 나주에 설치된 K-EMS 사업 수행 실적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송전 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핵심설비와 SVC(무효전력보상장치) 등 전력전자기반 전력시스템 운영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LS산전의 태양광 대표 전략제품인 수상 태양광 모듈과 태양광 인버터(PCU)를 비롯해 제조업혁신 3.0에 발맞춘 스마트공장의 핵심인 전력제어장치·모터속도조절장치, 철도의 안전운행 및 효율화에 필수적인 철도신호제어시스템도 소개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S산전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의 저장, 효율적 사용에 이르는 스마트 솔루션 ‘풀 라인 업’을 갖춘 LS산전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조망하고 LS산전이 압도적인 리딩 기업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