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T 사업통합성 확보 및 조기상용화 지원과 전력IT 관련 국가 핵심역량 강화와 정보공유를 위한 ‘전력IT 표준화 포럼’이 창립돼 대외네트워크 강화 등 국제표준 허브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최근 전 산업계에서 IT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산업계의 체계적인 IT기술개발을 위해 전력IT 표준화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력IT 표준화 포럼’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진흥회에 따르면 오는 8일 기술표준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전력IT 표준화 포럼 창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16일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력IT 표준화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진흥회는 또 신기술과 관련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전력IT 산업성과의 공유를 통한 효율화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전력IT 표준화 포럼 창립 T/F를 결성했으며 이번에 ‘전력IT 표준화 포럼’을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력IT 표준화 포럼’은 정부·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분과별, 위원회별로 활발한 표준화 과제를 도출해 단체표준으로 제정하고 향후에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데 이어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각 위원회 별로 제정한 표준화 자료집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전력IT 관련 기술교류회 등을 수시로 개최, 높은 전력IT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양성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며 선진자료 수집 및 분석활동을 강화, 신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사전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전력IT 표준화 사업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력IT 포럼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