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좌현 의원(안산 단원 을)

예년 국감철이면 흔하게 넘쳐나던 국감 정책자료집이 귀해졌다.
그런 가운데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안산 단원을)이 17일 2015년 국정감사를 맞이하면서 정책자료집을 총 8권 발간, 화제다.

제1권 ‘업사이클링 시스템 정책방향’에서는 기존의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제품의 가치를 몇 단계 높이는 과정인 ‘업사이클링’시스템의 기대효과와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제2권 ‘발전사 석탄회 현황과 정책과제’에서는 연간 약 840만 톤이 발생되는 석탄재의 활용율이 해외 여러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음을 지적하고, 발전사 석탄회의 재활용방안에 대한 신뢰성있고 객관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3권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정책 연구’에서는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온난화 같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수소경제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수소 에너지원의 특성이 잘 반영된 제도적 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제4권 ‘효율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방안’에서는 국내외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어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진작 정책은 적극적인 중소기업판로정책과 공공구매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제시하며, 현재 제도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5권‘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 방안 ?안산 지역을 중심으로-’에서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고용 창출의 원천으로 역할이 지대하지만 취업난 속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산단이 위치한 안산지역의 인력문제를 살펴보고 인력수급 미스매치의 원인을 파악, 해소를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6·7·8권은 각각  ‘소상공인 온라인 매장 해외진출 지원 방안’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향토자원 권리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각각 담았다.

부좌현의원은 “정책자료집 발간을 계기로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이어가겠다”며, “일회성 정책자료집 발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삶에 밀착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의정활동을 통해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