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자원부가 국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낮은 백열등을 고효율 전등(안정기내장형램프)으로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효율이 낮은 백열등을 사용하는 가구 중 전국 3만가구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구당 6,000원(구입액의 60~70%)상당의 교환쿠폰을 지급하는 캠페인으로 전국 백열등의 10%를 고효율전등으로 교체 시 연간 730GWh(약 730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참여방법은 가구당 1매에 한해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우편 발송된 쿠폰을 수령한 소비자가 정해진 오는 7월 2일까지 가까운 이마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또 이번 캠페인에는 이마트가 고유가 극복을 위한 고효율제품 보급 확산 캠페인 취지에 공감, 에너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에너지절약 홍보에 나서며 판매이익금의 일부는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