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전력청(OPA)은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수명기간이 종료돼 폐기를 계획하고 있는 Nanticoke 화력발전소 부지에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대해 온타리오 주정부는 14일 신규원전을 건설할 경우 기존의 원전부지에 건설할 계획이며 Nanticoke 화력발전소 부지에 신규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주정부의 입장표명에 대해 온타리오전력청(OPA)은 “주정부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우리는 Nanticoke 화력발전소 부지가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부지의 하나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현재 신규원전 부지로 고려하고 있는 다른 여러 지역 중의 한곳이 어떤 문제로 인해 탈락할 경우 Nanticoke 화력발전소 부지가 유력한 대안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