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링할스-3호기 변압기에서 화재 발생으로 원자로 및 터빈이 정지돼 최소 2주간 발전을 중단하게 됐다고 원전측은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변압기 화재직후 여러 지역의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했으며 변압기가 위치한 건물은 지붕이 없고 접근도 용이, 수 시간 내 화재를 진화할 수 있었고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원전측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발전재개를 위한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한 임시조직을 발족시켰다고 언급하면서 발전정지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변압기 예비품을 확보하는 시간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규제기관인 원자력발전검사청(SKI)은 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화재로 인한 원자로 안전은 영향이 없으며 경미한 고장이므로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