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은 22일 울진군 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폐기물 해상수송을 위한 울진본부 내 기존 항만시설 증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약 100여명의 울진지역 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설명회는 대체로 평온하게 진행됐다.

한수원은 설명회가 순조롭게 끝남에 따라 오는 12월 14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마친 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평가서를 작성, 정부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조기에 공사를 발주해 적기에 폐기물 해상운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