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 한전 기획처 경영전략팀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하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의 핵심경영전략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 전체의 지속가능경영관련 업무를 수행, ‘200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총괄한 안 팀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으로 한전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월 TF 팀이 구성, 안 팀장 중심으로 유태봉 경영전략팀 과장 외 23명의 팀원들이 탄생시킨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 ▲지속가능경영 추진목표와 전략 ▲경쟁우위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경제적 성과 ▲환경가치 창출 성과 ▲이해관계자와 신뢰구축을 위한 사회적 성과 ▲인간중시경영 성과 등을 담고 있다.

안 팀장은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한전이 지속가능경영 관련 선도기업의 위상을 견고히 함은 물론 대표 공기업으로서 한전의 브랜드와 기업가치를 크게 높여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 이 되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의 이번 보고서는 국내 공기업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한전은 2005년 8월에 국내 최초로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인간, 노동표준, 환경, 반부패’ 등 4대분야에 10대 원칙 준수를 선언하고 전력그룹사에게도 가입을 지원 함으로써 전력산업 전반에 Global Compact 10대 원칙과 지속가능경영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보고서가 발간 돼 한전의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한단계 더 탄탄해 졌다고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