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는 전기ㆍ정보통신 분야의 공사비 산출 근거가 되는 ‘2014년판 표준품셈’을 발간했다.
2014년판 전기ㆍ정보통신 표준품셈은 발주기관과 시행처 간의 이견을 해소하고 관련문구를 현실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용어와 적용기준을 정비하고 공량 및 해설조항을 조정했다. 특히, ‘철탑 변휘량 측정’ 등 3개 조항의 품을 새롭게 신설했다.  ‘전력구 감시 시스템 점검’, ‘전력케이블 설치’ 등 123개 조항을 개정, 반영했다.
전기부문의 경우 ▲제1장(적용기준) ▲제2장(송전설비공사) ▲3장(변전설비공사) ▲제4장(배전설비공사) ▲제5장(내선설비공사) ▲제6장(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제7장(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제8장(항공등화 설비공사)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또한, 정보통신 표준품셈(제정 4건, 개정 28건)과 함께 2014년 시중노임단가 적용요령 및 단가표,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기준,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산정 기준 등을 권말부록으로 엮어 발간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2014년판 표준품셈이 전기공사의 질적 향상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신기술, 신공법,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의 적기 반영을 통해 표준품셈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대한전기협회 정보지원팀(02-3393-7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