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3년은 불필요한 겉치레를 버리고, 오직 단단한 내실을 다진 ‘광이불요(光而不曜)’의 해 였다”고 규정한 후 “새해에도  ‘필사즉생(必死卽生)’,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장한 각오로 회사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후에 주어질 보람과 기쁨을 나누자”고 다짐했다.
그는 ‘꿈꾸는 자가 이긴다’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중부가족 모두가 조국과 국민에 더 많이 봉사함으로써 우리 회사와 우리 가족이 더 많이 행복해지는 멋진 꿈을 꾸어 보고자”고 바람을 전했다.
“자신부터 개혁하며, 중부발전의 지속적 성장에 디딤돌이 되고, 올바른 롤 모델이 되도록 애쓰겠다”며 “중부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롤 모델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무식에서 4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2014년을 회사의 ‘재창업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업무분야에서 근본적인,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과 변화의 노력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영환경은 날로 척박해지고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10여 년 전 특별한 상황에서 비장한 각오로 회사를 창업했던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발전소가 되기 위해 일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재창업을 위해서는 보다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업무자세가 필요하다”는 그는 “낯선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기존 업무에도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습관이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열린 마음으로 풍요로운 소통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진정한 행복발전소가 될 것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하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직위와 직무에 걸맞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경력개발프로그램(CDP)’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중부인 모두가 자기계발 노력을 다해 ‘창조적 전문가’로 거듭나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