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대표는 ▲대불대학교 컴퓨터학부 전기공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1993년 3월 (주) 금강전력 이사 ▲1995년 4월 (주)금강전력 대표이사(현) ▲2005년 4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윤리위원장 ▲2007년 7월 전기공사공제조합 광주지점 재정운영위원장(현) ▲2008년 5월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청렴협의회 위원(현) ▲2008년 2월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씨름연합회장(현) ▲2008년 1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회장 ▲2011년 3월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장단 단장 역임▲2011년 1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회장 연임(현)

“앞으로 예견되는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강하고 창조적인 협회를 건설해 업계와 협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차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제24대)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류재선 (주)금강전력 대표이사(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회장)는 “내년 2월 개최되는 협회 총회에서 필승이라는 벅찬 결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우리 업계는 지금 전방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대로 멈출 것이냐 미래로 달려 가는냐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는 필연적으로, 출혈경쟁을 낳아 경영수지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부익부 빈익빈 문제는 점차 심화되고 호시탐탐 분리발주 존속을 흔드는 세력이 상존하는 데다 기술의 융복합화로 인해 업역이 침해받고 있습니다. 업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제도개선과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변혁의 시대에, 협회가 가지고 있는 사명이 매우 중차대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공사협회 중앙회는 우리의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과 소명감으로 끊임없이 매진하는 ‘강하고 역동적인 협회’로 거듭나야 할 시대적 책임이 주어져 있다”고 힘줘 말했다 .
 

그는 지난 20여년 간 전기공사업을 건실하게 영위하는 동시에 협회 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인물이다.
풍부한 협회 경륜과 안정감을 겸비해 ‘믿음직한 신뢰감’을 준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그는 지난 20년 성상을 돌아보며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버리고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우리의 권익과 생존을 위해 화합하고,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회원의 아픔과 소중한 의견을 가장 낮은 자세로 껴안고 함께 고민하면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전기공사업계의 현주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기공사업계는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며 국가 핵심산업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D업종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기술인력의 부족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다”며 직업만족도가 낮은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현재 전기공사업계가 냉혹한 경영환경을 극복해야하는 위기의 원년”이라고 규정하며, “시대정신을 반영해 미래전략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을을 역설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실적규모와 전국 1만3,000여 전기공사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영향력 있는 단체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지만 실적공사비등 공사비 원가삭감, 신기술 문제대응, 업계 먹거리 창출 등 수많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때문에 그는 “산적해 있는 현안을 풀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기위해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공약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협회 정책 반영을 통해 우리 협회가 회원들로부터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협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협회가 전기공사업계의 권익신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하나로 단합해 우리 업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