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너지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하는 11월을 ‘에너지절약의 달’로 선정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사상 유례가 없는 고유가가 4년째 지속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 국민적인 요구가 더욱 커 예년에 비교해 더욱 다양한 에너지절약 행사가 마련됐다.

난(暖), 2018 에너지절약 캠페인 오픈행사=“나는 적정 난(暖)방 온도인 20~18℃을 준수하겠다”는 의미로 에너지관리공단이 겨울철 난방에너지절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14일 오후 3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겨울철 난방온도를 적절히 하고 내복입기 붐을 조성하겠다는 공단의 의지가 담긴 행사이다.

전국적인 에너지절약 행사=전국 시도별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기술세미나, 간담회, 강연, 가두 캠페인 등 총 124회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절약 이벤트도 실시되며 기업, 정부, 시민단체, 일반인들이 참여해 내복입기를 유도하는 ‘2006 겨울철 내복 일촌 맺기 캠페인’등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