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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지사장 김정규)는 1일 서울 광진구 노유동, 자양동 일대 쪽방촌(일명:벌집촌)과 외국인근로자 가구 밀집지역을 찾아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248가구)과 시설개선 봉사 활동(163가구)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도 지난해 5월, 서울동부지사가 자양4동 주민센터와 맺은 '전기안전 그린타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올 해에는 4월과 7월에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서울동부지사는 지난해 'KESCO 사회봉사단'을 결성해 시립 고덕양로원, 서울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환경미화, 김장 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여 ‘희망의 새시대’를 향한 정부의 친서민 활동에 부응코져 마련됐다.
김정규 동부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서너 평 남짓의 벌집촌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세대 30여 호의 전기시설을 정비하고 외국인 주거지 및 외국인대상 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에 관한 안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동부지사는 이곳 자양동 일대가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근로자들이 특히 많이 모여 사는 곳인데다 대부분이 쪽방과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어 다른 어느 곳보다도 시설개선 등의 안전조치가 시급한 지역이다.
따라서 동부지사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각국 언어로 번역된 전기안전점검 리플릿을 별도로 제작해 현장 방문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동부지사는 앞으로 관내 외국인근로자 주거 현황 등을 보다 상세히 파악해 이들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복지망 확충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
2024.4.18 목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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