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전력경제신문의 300호 특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희망을 주는 깨끗한 신문’이라는 기치 아래 전력산업과 정보통신 분야 등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심층보도와 적극적인 방향 제시로 전력산업이 올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전력은 국내외 전력산업계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Global Top Green & Smart Energy Pioneer'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115년 전력사를 이어온 자부심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New Start, AGAIN KEPCO'를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살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유가치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해외 23개국 40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또다른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개방적 자세를 가지고 발 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또한 한전은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세계에너지협의회의 주관 아래 1924년부터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에너지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이며,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축제입니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세계 140여 개국, 5천 여 명의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Securing Tomorrow’s Energy Today)’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대구 총회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난제를 논의하고 전 세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전력경제 신문의 300호를 축하드리며, 에너지, 정보통신분야 전문지로서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 속에 미래로, 세계로 끊임없이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