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가 23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와 ‘에너지안전 분야 해외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철곤 사장과 전대천 사장이 함께 서명한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해외 안전진단, 개발도상국 지원, 해외 제품인증 등 3개 분야에 대해 공동 조사와 마케팅, 교육 연수, 인프라 지원 사업 공유, 인증시장 동반진출 등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이날 박철곤 사장은 “양 기관이 에너지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만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해외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에너지 안전 분야에 있어서 해외사업 공조를 위한 기관 간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에너지 안전관리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