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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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포인트 제도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유요엘 한전 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팀 요금담당 교수
2013년 07월 26일 (금) 20:07:27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유요엘 한전 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팀  요금담당 교수
금년 여름은 최근 원전 가동 중단과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기온으로 인해 전력 공급능력은 낮아지고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둘째 주에는 전력피크가 7,870만kW까지 상승하고, 절전규제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예비력이 -129만kW로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전력난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전력공사에서는 하계 전력수급난 극복을 위해 산업용 및 일반용 대규모 전력 수용가를 중심으로 수요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관리에 대한 노력과 전기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주택용 및 소규모 전력수용가로 확산시키고자 주거용 주택용을 대상으로『절전포인트』제도를 한시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주택용 전력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수요를 절감시키기 쉽지 않고 전력 소비량 점유비가 우리나라 전체의 14% 정도로 비중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가정에서 전기플러그를 뽑지 않아 발생되는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에너지가 전체 가정에너지의 10%에 이르는 등 사용전력량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 남아 있다. 또한, 주택용 전력은 전체 종별 중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계약종별이다. 절전포인트제를 통하여 사용자 수가 많은 주택용에서부터 전기절약 운동을 시작하여 소규모 전력 수용가 및 사회전체로 확산시켜 사상 최악으로 예상되는 하계 전력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절전포인트제는 전기를 절약하는 만큼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신청 고객들의 올해 8~ 9월분 사용량과 2010년~2012년 해당 월 평균사용량을 비교하여 20% 이상을 절감할 경우 해당 월 전기요금의 일정부분을 절전 포인트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고객이 희망하는 달의 전기요금에서 감액해 준다. 1포인트는 전기요금 1원에 해당하며 사용량의 20% 이상 30% 미만까지 줄일 경우 줄인 달 전기요금의 5%, 30% 이상 줄이면 10%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포인트로 인한 혜택과 함께 절전으로 인한 요금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현행 우리나라 주택용 누진제도의 누진 1단계와 6단계 사이 누진율 차이는 11.7배이다. 전기 사용량이 누진 3단계 이상으로 증가하면 전기요금이 상승폭이 크게 증가하지만, 반대로 일정 누진 단계 이상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약간만 사용량을 감소시킨다면 전기요금은 훨씬 더 큰 폭으로 절감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3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절전포인트제를 신청한 후 사용량의 30%인 90kWh를 줄일 경우 전기요금 청구금액(부가세, 기금포함)은 약 4만 3천원에서 2만 2천원으로 50% 가량 낮아지게 된다. 2만 1천원의 요금감소분을 살펴보게 되면 절전포인트로 인한 감소분은 2천 1백원, 절전으로 인한 전기요금 감소분은 약 1만 9천원으로 절전으로 인한 요금감소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택용 전력포인트제는 한전고객센터(국번없이 123)와 사이버지점, 인근 한전 지점에서 7월 24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전기절약은 한순간 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이를 통한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올 하계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절전포인트』제도를 비롯한 각종 전기절약 활동에 각 가정의 관심과 범국민적 동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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