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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존 완화 국제유가 하락 전망
타이트오일 석유혁명 주도
2013년 07월 01일 (월) 10:23:36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최근 미국은 타이트오일이라는 새로운 석유자원으로 석유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新석유자원의 개발 활성화로 줄곧 감소하던 석유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선 결과 미국의 석유수입은 계속 중러 2012년 12월에는 610만배럴을 수입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미국은 이러한 타이트오일 붐에 힘입어 2020년 일 평균 생산 1,100만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최대 산유국이 될 전망이며 2030년 전에는 석유 순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미국에 신석유 붐이 불자 다른 국가도 새로운 석유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타이트오일 최대 매장국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가 가장 적극적이다. 러시아는 서시베리아 로제노프 지역에  매장된 석유를 개발하기 위해 지분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엑슨모빌 등 글로벌 석유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새로운 석유자원의 확대는 무엇보다 국제유가, 석유시장의 중동의존도, 국내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첫째 유가는 하락할 것인가? 비전통석유의 개발로 석유공급이 확대되면 석유수급 상황이 완화되어 유가는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IA는 2020년 유가를 1배럴당 116달러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신석유자원의 개발이 확대되면 이보다 10%이상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브렌트유 WTI 등 유종별 가격차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석유자원이나 성숙단계 유전들의 생산비용이 1배럴당 70달러 이상이기 때문에 유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 한편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양적완화는 유가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변수다. 먼저 중동 남미 등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유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미국의 양적완화가 조기에 축소된다면 석유자원에 대한 투기거래를 감소시켜 추가적인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석유시장의 중동의존도는 낮아질 것인가? 비중동 지역의 석유공급이 늘어나 석유의 중동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새로운 석유자원으로 인해 석유자원량이 세계 전체의 12%에서 37%로 늘어나며 중동의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시아는 새로운 석유자원이 많지 않아 직접적인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겠지만 동북아 석유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러시아의 석유공급 확대에 따라 중동의존도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셋째 국내산업에 약인가, 독인가? 신석유자원은 철강 기계 엔지니어링 등의 산업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후방산업인 정유 석유화학에는 정제마진 축소와 수출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재생 전기차 등의 경제성 확보를 지연시켜 청정에너지산업의 위축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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