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전압 분야의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이 활성화된다.
또 고급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중심의 피뢰산업이 한층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이 가능한 것은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 시험이 가능한 직격뢰 200kA 및 세계 최초 후속뢰 충격전류발생기(ICG:Impulse Current Generator)와 2.4MV급 충격전압발생기(IVG:Impulse Voltage Generator) 등 전문피뢰시험설비가 국내에 구축됐기 때문이다.
기초전력연구원(원장 김용권)은 14일 춘천 전력IT문화복합산업단지 현장에서 정부 및 지자체와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학계와 산업계의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험인증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95억원(건축비 26억원, 설비구축비 69억원)을 들여 지어진 기초전력연구원 춘천시험인증센터는 대지 5,031㎡(1,522평)에 연면적 1,791.2㎡(542평)의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다.
 2012년 11월에 착공한 후 올해 5월 20일에 완공했다.
시험인증센터에 구축된 설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에너지연구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5월부터 수행중인 ‘IEC기반의 국제인증을 위한 피뢰 연구시험설비 구축’ 사업으로 도입됐다.
기초전력연구원은 오는 2014년 4월까지 1.0MV급 직류전압발생기와 모의건축물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