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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가 전국 공공기관의 비상용발전기 특별 전수점검 대상을 기존 500kW이상 954대에서 500kW미만 9,142대로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만kW의 예비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연인원 100여 명 가량의 특별 점검인력을대규모 송전·배전·변전등 전력공급설비 현장에 투입해 시설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아울러,공장 등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대용량 수용가 1,412호와 절전 협정을체결해 약 6만kW의 예비전력을 확보하는 한편, 6만3,000여 대의 민간시설 비상용발전기도 일제히 점검해 가동을 지원한다.
올 여름 전력수급 위기상황에대비한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한 전기안전공사는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 방지를 위해 전력공급 차질 방지, 자체 에너지 절약 대책 시행, 대국민 절전 홍보 등 3개 분야별로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박철곤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계 전력수급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전국 60개 사업소에 대해 전력 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면서 비상용 예비발전기 가동지원을 위한 현장출동 요원을 상시 대기시키고 있다.
비상대책본부는 하반기 전력수급 불안 상황이 해소되거나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올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대내적 차원에서도 산업부가 마련한 ‘하계 전력사용량 전년 대비 15%이상 절감 및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 20% 이상 감축’ 등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전기안전과 연계한 대국민 절전 홍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면서주택,공장시설 등 상시적인 안전점검과 병행한 맞춤형 절전 정보제공으로 국가적 차원의 전력위기 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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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1 일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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