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는  11일 경기도 고양에서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지멘스 이동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한국 지멘스, 아이들과미래,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한사랑교회에서 진행한 ‘지멘스 이동건강검진’ 행사에서 의료진이 평소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 한사랑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 열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건강검진에는 60여명의 어린이들이 △키/몸무게 △체지방 △시력 △혈액 △소변 △청력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또한 ‘지멘스 이동건강검진’ 런칭 1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에 음악회를 열어 준 예술ㆍ교육 전문 비영리단체(NGO) ‘이노비’는 런칭 때부터 함께 해온 대한영상의학회의료봉사회 소개로 함께 하게 되었다. ‘이노비’는 어린이들이 연주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동물악기를 선물하고 뮤지컬 음악을 함께 연주했다.  음악회 이후에는 어린이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한 후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회장은 “이동건강검진이 의료진의 재능기부와 지멘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온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멘스 이동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최소한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지멘스 이동건강검진은 지난해 4월 경기도 군포에서 첫 검진을 시작으로 한국 지멘스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대한영상의학회의료봉사회, 대한진단검사 의학회와 협력하여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 1년간 전국에 걸쳐 71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멘스 이동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검진 혜택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