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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권위주의 잔재 청산 선언…‘권위주의 타파 14계명’ 발표
사회 전반의 권위주의적 요소 해결의 실마리 제시
2013년 05월 07일 (화) 13:00:2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신속(Speed)하고, 개방적(Open)이며, 유연한(Soft) 기업문화를 구현키 위해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을 선정해 전사적인 캠페인에 착수한다.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의 내용은 △일상생활은 먼저 보는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 자신이 마실 차는 스스로 준비하기 △언어예절은 지나친 반말이나 하대(下待)를 하지 않기 전화를 걸 때는 자신이 누구인지부터 밝히기 △회식문화는 음주 위주의 회식을 지양하기 폭탄주·잔돌리기 강권 분위기 타파하기 △보고·결재는 보고하는 사람에게 자리 권하기 과도하게 보고문서 꾸미는 것을 지양하기 △퇴근·휴가는 일을 모두 마치면 눈치 보지 말고 퇴근하기 상사가 먼저 휴가 사용하기 △회의문화는 회의시간을 최소화하기 회의 시 상급자는 말을 줄이기 △행사·의전은 행사참석 시 수행인원을 최소화하기 말씀자료는 키워드만 받아 스스로 준비하기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은 직장생활 전반에 걸쳐 잔재되어 있는 권위주의적 관행들을 언어예절, 보고·회의문화 등 7개 분야 14개 개선과제로 분류·종합한 것으로, 한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또한, 14개 계명 각각에 대해 일선 직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구체적인 ‘실천사항’도 함께 제시해 관리자들이 권위주의 타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캠페인 시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은 향후,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사에 전파해 조직 내부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함은 물론, 권위주의적 조직문화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여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한다.
한전 관계자는 “권위주의 없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면 창의적 역발상이 가능해져 궁극적으로는 기업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며, “이번에 한전 2만여 직원의 의견을 모아 도출된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은 한전 뿐 아니라 여타 기업 및 공공기관,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 전반의 권위주의적 요소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한 것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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