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 설비의 장기간 무고장 운전 달성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전력난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의 ST(Steam Turbine) 1호기와 GT(Gas Turbine) 2호기가 장기간 무고장운전(LTTF)을 달성했다.
이어 2일 하동화력본부 제2발전소 5호기가 무고장운전 7만2,000시간을 돌파했다.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이근탁)는 2004년 9월 2일부터 2013년 5월 1일까지 약 9년 동안(3,000일간) 하동 5호기를 운영해 오는 동안 단 한 건의 비계획정지도 없이 무려 72,000시간을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하동화력은 “고장정지 Zero, 인적실수 Zero, 재난 및 안전사고 Zero의 ‘Tripple Zero’ 달성을 모토로 발전운영부서의 설비안정운전 능력 향상, 정비부서의 적극적인 설비개선과 보강, 협력사의 완벽정비 등이 함께 일궈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본부장 최병기)의 ST 1호기는 2011년 5월 25일부터 2013년 4월 25일까지 14,000시간을, GT 2호기는 2011년 8월 1일 부터 2013년 4월 27일까지 636일간을 단 한 차례 고장없이 운전해 장기간 무고장운전(LTTF)을 이어갔다.
이상호 사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단 한건의 발전정지 없는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전력계통에 크게 기여한 본부장 이하 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발전설비는 우리들의 발자국 소리를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세계 최고의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