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난권 (주)남전사 대표이사

(주)남전사(대표이사 정난권)가 최근 2013년 한국전력 전력기술 R&D 성과발표회 및 기술 교류회 에서 영예의 산·학·연 협동상을 수상했다.
(주)남전사는 1988년 창업이후 국내 전력량계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리딩 기업이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자식 전력량계 신제품 개발, 확대 및 보편화를 선도했다.
이제 해외 AMR/AMI 시장진출을 신사업 비전으로 선포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남전사는 지난 15년 동안 한국전력의 협력 회사로서 전자식 전력량계 국산화 및 확대·적용, 부하평준화를 통한 수급균형, 배전손실의 감소 및 전력거래량 관리·감시 부문에서 경제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90년대 말에는 타임스위치의 기능을 겸비한 심야 기기용 복합 전자식 전력량계를 개발, 유휴 심야전력을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 주간 시간대에 집중된 부하를 심야 시간대로 옮겨 부하를 평준화하고 전력손실을 억제한 것이다. 이 제품은 국가적 전력운용과 계량에 따른 관리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유효전력량, 무효전력량, 및 역률 계량을 할 수 있는 역률 관리용 전자식 전력량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역률 관리와 개선은 물론, 현재 국내 대량생산·확대 공급되는 표준형 전자식 전력량계의 선행기술을 선보여 국내 전력량계 산업이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스마트 그리드 및 AMI 산업의 기술 발전과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스마트 그리드에 필수 요소인 스마트 미터를 개발하고 한국전력 컨소시엄 참여기업으로서 국내 실증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전력거래용 전력량계의 성공적인 국산화 개발로 송배전 기술적 손실에 대한 분석을 가능하도록 해 스마트 그리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한국전력과 공동 국산 개발한 온라인 방식의 선불형 전력량계는 스마트 미터링의 중요 요소인 수요반응(DR)의 활성화에도 기여한 대목이다.
정난권 대표는 “축적된 기술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미터링 및 AMI 시스템과 융·복합되는 최적의 미래형 전력량계의 신기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필리핀 해외사업의 노하우를 토대로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CIS 연방 국가, 중남미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