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석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재선, 조합을 이끈다.  오 이사장은 19일 조합 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조합이사장으로 선출됐다.이날 선거에서 오 이사장(기호 2번)은 기호 1번 백남길 후보와 경합을 벌인 결과,  백남길 후보를 약 51만좌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했다.오 이사장은 전체 참여좌수 316만7140좌 가운데 183만9460좌를 획득했다.
백남길 후보는 132만7680좌를 얻는 데 그쳤다.오 이사장은 “성원해 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느 때보다 낮은 자세로 공약을 지키고 지난 3년간 실무 경험을 통해 피부로 느꼈던 조합의 업무를 성장의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직후 오 이사장은 ▲이용재 ▲정 안식 ▲양시훈 ▲조중건 ▲최규철 ▲장철호 ▲이해용 ▲박선문 등 신임이사 8명을 선임했다.오 이사장은 이번 선거전을 치르며 선거 공약으로 ▲조합원과의 소통창구 확대 ▲연대보증 개선▲대출금이자 요율 인하 및 보증수수료 요율 체계 개선▲공제사업 직영화▲전문화된 교육으로 내부역량 강화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임원 선임의 건 외에도 ▲2012년 결산 승인의 건▲지점사옥 부동산 매입의 건 ▲신규사업 추진의 건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 등 부의의안을 상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