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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다초점 온도센서 개발 러브콜 쇄도
(주)하나엔지니어링 유덕봉 대표
2012년 07월 23일 (월) 10:31:21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주)하나엔지니어링 유덕봉 대표
발전소 전기설비 고장은 발전 정지로 이어져 그 피해가 막대하다.
그 가운데 발전소 배전반 안에 설치된 고압차단기의 경우 접촉불량등의 이유로 과열돼 소손되는 사례가 종종 일어나 발전회사는 골머리를 앓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걱정에서 벗어나도 좋을 것 같다.
(주)하나엔지니어링(대표 유덕봉)이 해결의 실마리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동서발전(주)의 지원을 받아 개발해 낸 ‘비접촉 다초점 온도감지센서’가 국내외 발전회사의 시름을 덜게 할 해결책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 제품은 배전반 내부에 설치된 차단기등 여러 특정 부위의 온도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센서로 실시간 동영상 및 상시감지를 실현한 최첨단 제품이다.
1년 365일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온도 감시가 가능하고 특정 개소 온도가 적정수준을 벗어날 때면 모니터링하는 관리자가 신속하게 전원을 차단하거나 사전 조치가 가능해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배전반을 감시하던 기존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이래서 나온다.
가장 큰 장점은 관리자가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원하는 부위의 위치를 자유자재로 지정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초점, 다각도, 다거리 물체의 온도를 3D Geometry 계산방식으로 동시에 감지토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첨단 기능을 발휘하면서도 초 저가형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적용 범위도 넓어 고압 차단기 외에도 발전기, IPB, 배전반 부스바 및 단자, 모터 단자함 등 과열될 수 있는 많은 부위의 온도 감시나 화재예방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유덕봉 대표는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 후 현지 반응이 뜨거워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자국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려 제품을 요구하거나 프리젠테이션을 요청하는 나라가 현재 8개국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발전회사뿐만 아니라 차단기 제조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상세한 자료를 요청해 눈 코 뜰 새가 없습니다.”
현재 그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국제 특허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비접촉 온도 검출기 및 감시 장치에 대해 국내 특허(2 건)를 따냈다. 추가로 특허 2건을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당초 개발 완료 시점을 지난 해로 잡았으나 생각보다 기술의 난이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술회했다.
후발주자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고난이도 기술을 극복한 그의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CCTV 이미지에 지정된 정보를 적외선 센서가 그대로 읽어내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CCTV와 적외선 센서의 메커니즘을 융합해낸 것에 대해 외국 엔지니어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는 이 제품을 회사의 대표 브랜드로 삼아 제2 도약의 꿈을 키우고 있다.
1995년 적외선 가스감지 장치 제조업체로 출발한 하나엔지니어링은 그동안 간간히 C02 센서 제품을 해외에 수출했지만 실적이 미미했다.
“이제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제품을 개발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 볼 생각입니다. 동서발전의 발전소 현장에서 1년 정도 실증을 거쳐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통할 것입니다. 이제는 해외 시장에 ‘올인’할 차례입니다.”
“8월 말까지 양산체제를 갖춰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는 그는 ”양산 시스템 구축도 또 다른 도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 시장에 승부수를 띄우기 까지 동서발전의 도움이 컸다고 그는 밝혔다.
“경영에 돌파구를 못 찾아 외부로 부터의 지원이 절실할 때 동서발전과 인연을 맺은 것은 저희 회사로 볼 때 천운이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받고 해외 시장 진출의 판로를 개척하는 전시회에 참가하도록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나엔지니어링이 동서발전과 연이 닿은 것은 2007년 동서발전이 주관한 발전회사 협력연구과제에 참여하면서 부터다.
이 때 하나엔지니어링은 ‘상탄설비 컨베어 밸트라인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를 사전에 체크하는 장치 개발에 성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힌 그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지원자금 규모를 좀 더 넉넉하게 책정해줄 것”을 바랬다.
회사를 대표할 ‘회심작’을 자체개발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하나엔지니어링의 꿈이 하나 하나 영글어가는 모습에서 기자는 ‘동반성장’이 부여하는 ‘희망’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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