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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대전 육성 뭉쳤다

전기진흥회, 중부발전, 대한전기학회, CIGRE한국위원회 등 8개 기관

2012년 04월 17일 (화) 16:14:4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 전기진흥회,중부발전 등 8개 기관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이 한국전기산업대전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출발에 전기관련 유관기관이 힘을 보탠다.
전시회 주최측인 전기산업진흥회를 비롯 CIGRE 한국위원회, 한국전기신문사, 한국중부발전, 대한전기학회, 한국제품안전협회,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전력전자학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 8개 기관은 10일 전기진흥회관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 육성을 위한 MOU’를 맺었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날 “과거 SIEF는 1994년 당시 중전기기산업의 수출 산업화를 촉진하기위해 출범했고 작년까지 16차례 열렸으나 아직도 중전기기 산업은 5억달러 정도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재하고 “이제 전기산업계도 친환경, IT융합, 고효율화를 실현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고 모든 것이 커넥트되는 시대에 중전기기도 타 분야와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하는 시대적인 변화에 발 맞추기위해 전시회도 변화를 꾀하게됐다”면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진흥회와 함께 수출 촉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나서줘 큰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협약체결로 전기산업 유관기관이 공생발전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돼 신성장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의 개최기반이 성공적으로 구축돼 글로벌·전기융합 통합전시회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 추진배경 설명에 나선 강용진 전기진흥회 수출촉진팀장은 “산별적으로 열려 시너지효과가 떨어지는 업종별 전시회를 하나로 통합해 대형화·글로벌화해야 한다는 산업계 요구가 높다”고 분석하고 “전시품목을 송배전 중심에서 발전 및 원자력, 전지, 조명, 철도전기 등을 망라하는 글로벌 전기전으로 탈바꿈하려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업종별 유관기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전기산업의 융합촉진을 통해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에 유관기관이 함께 리더십을 발휘하고 전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기계에 활력을 회복시켜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전시회 명칭 변경을 계기로 전시회 이미지 변신을 꾀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전시품을 전기 융합산업 제품으로 확대하고 참가업체 수를 250개사로 끌어 올리고 부대행사를 10여개 이상으로 늘려 명실상부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함깨 해외 바이어 초청자를 배로 늘리고 국내 수요처 바이어를 다양화시켜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배가시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