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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기업의 5대경영 이슈
2011년 11월 21일 (월) 10:48:32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기업 판도변화의 주역으로 성장한 한국기업이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유럽發 재정위기로 경제위기 재발의 공포가 엄습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기업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2011년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212개 상장사 중 67.0%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 상태를 보이는 등 2011년 하반기 한국기업은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2012년에는 低성장 기조가 심화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시 위기’ 상황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한국기업의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2012년 기업경영의 5大이슈

‘모든 것이 변하는’ 소위 경영의 뉴 노멀 시대가 본격화하는 2012년 ‘상시 위기’의 상황을 맞아 한국기업은 상충된 전략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 2012년 한국기업의 5大경영 이슈는 다음과 같다.

공격과 수비 경영의 균형이다. 과거 경영환경이 불확실했던 시기를 돌아보면 ‘공격경영’과 ‘수비경영’을 병행한 기업이 지속성장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선 먼저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위기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생존력을 갖추는 수비경영을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마케팅비, 광고비 등의 운영비를 늘리는 단기 공격전략과 R&D 투자 등 자본지출을 늘리는 장기 공격전략을 탄력적으로 구사할 필요가 있다.

부상하는 소셜 파워와의 소통 모색이다. 사회·정치·경제 변화의 촉매제로 자리잡은 소셜 파워가 기업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對사회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윤 극대화를 넘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신흥국 공략이다.

세계경제의 핵심 성장 축인 신흥국에서 각국 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기업은 한류나 경제개발 경험 등 한국의 강점을 활용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흥국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한중일 기업 간 협력과 경쟁 구도의 다변화다. 과거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해 단순 하청기업에 불과했던 중국기업의 부상으로 새로운 협력 및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현지의 생산 및 연구개발 기능 확충과 현지인력 활용이 중요하다. 한편 한일기업 간 전략적 보완관계가 확대되어 일본기업의 공급망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와 일본기업의 한국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사업 영역에서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성장성이 둔화된 신재생 에너지 등 일부 영역은 경쟁력을 확보한 소수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어 ‘玉石가리기’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따라서 신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일거에 확보하는 수단으로 M&A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 다만 M&A 자체를 경영목표로 삼는 愚를 범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회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조직의 활력과 임직원 사기를 제고

한국기업은 공포가 아닌 ‘건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상시 위기’를 기회 포착의 에너지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체질 개선과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기회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신사업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략적 비용절감과 함께 미래 준비에 힘쓰는 패러독스 경영을 구사해야 한다. 또한 ‘상시 위기’에 대비하여 사전적 위험관리와 사후적 위기관리를 모두 포괄하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적극적인 내부 소통을 통해 조직 분위기 침체, 임직원 불안감 및 스트레스를 조기에 완화하고, 임직원의 심리적, 경제적 고통에 대해 마음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다하는 등 조직의 활력과 임직원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출처=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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