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규 성원이엔씨 사장(오른쪽)이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대한민국 중소기업혁신대상 수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이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규 성원이엔씨 사장이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2011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남동발전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성원이엔씨는 짧은 업역에도 불구하고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 계획예방정비 기간중 원자로 노내 핵계측기 교체작업은 물론, 각종 설계변경 공사를 성실히 수행해 국내 원자력발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는 등 원자력산업과의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규 성원이엔씨 사장은 “신뢰받는 기업, 친환경 책임기업, 전문기술 선도기업이라는 확고한 경영 방침을 갖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원자력 정비공사를 수행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원이엔씨는 울진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울진원전의 계획예방정비 공사 참여는 물론 울진종합운동장 전력 간선 설치공사,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LED 조명공사 등을 지역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완벽히 수행해 왔다. 또 경남 업체와 공동으로 포항시 해군 탄약고 전기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낸 바 있다.

김 사장은 “지금은 비록 작은 기업이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능동적 사고로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원전정비 신기술, 원전 발전기자재 국산화 등을 통해 한수원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원자력 발전 안전에 일조한다는 각오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신뢰와 책임을 다해 한수원 등과 동반성장을 이뤄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현미 트루파인더 사장(오른쪽)도 이날 경영혁신 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창업한 울진 향토기업인 트루파인더 김현미 사장도 이날 경영혁신 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트루파인더 역시 원자력발전소 정비 및 운영에 필요한 신기술개발은 물론, 각종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자재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원전안전 운영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현미 사장은 “세계 어디에서도 믿음과 신뢰를 주는 원자력 대표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 원자력발전 시장에서도 안전운영에 일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