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파키스탄원자력위원회와 중국정부는 중국핵공업집단공사가 개발 중인 중국 표준형원전 CNP-1000 2기 도입조건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기의 원전이 도입될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카라치 원전인근부지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표준형원전인 CNP-1000은 1990년대 후반부터 개발을 시작, 2016년 상용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1,000MW급 가압경수로의 개선된 노형이다.

중국은 현재 파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300MW급 가압경수로(PWR)인 차슈마(Chashma)-1호기를 공급했으며 2호기를 건설 중에 있다.

올해 초 파키스탄의 한 고위관리는 카라치(Karachi) 원전부지에 건설예정인 2기의 원전은 빠른 기간 내 건설을 위해 중국에서 현재 건설 중인 650MW급 가압경수로(PWR)인 친산-3,4호기와 동일노형을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