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욱 전력IT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이번 상을 주신 것 같으며 향후 전력IT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06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주)케이디파워 이번우 회장은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전기 안전관리 제어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했고 복합기능형 수배전반시스템의 고효율 모델 개발 및 고효율 인증으로 국가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이 회장은 또 수배전반의 정보시각화 및 예지 운전 기술개발로 전기재해 예방 및 소비자의 전력고품질 요구에 대한 욕구 충족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산업자원부로부터 전력IT 국가 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전력IT 산업발전에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

“전력IT 분야 초창기 시절에는 사용하는 곳이 없어 상당히 힘들었으나 계속적인 연구개발로 조달청의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는 등 수요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음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전력IT산업의 선두주자인 케이디파워는 이익금 대부분을 연구개발(R&D)에 쏟아 붓는 등 기술력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99년과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전력신기술로 인정받는 등 기술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서 있다.

“과거 10여년동안 케이디파워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관계 공무원들로 하여금 전력IT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는데 일조했다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말하는 이 회장은 “전력IT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케이디파워가 국가적인 사업인 전력IT 5개년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