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효성

몰드변압기 소비효율 일본도 ‘감탄’

효성은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리는 ‘2006 서울종합국제전기기기전’에 자사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저소음 고효율 몰드변압기로 이 제품은 자구 미세화 철심 사용으로 기존대비 30% 이상의 저손실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 고효율변압기 기준을 만족하는 에너지 소비효율 실현한 제품이다.

또 저소음 고효율 유입변압기는 자구 미세화 철심 사용으로 기존대비 30% 이상의 저손실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국내 유일의 주름형방열기 제작기술로 소형, 경량화 및 미려한 외관, 유지관리의 편리성을 실현했다.

그리고 고효율 전동기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대부분의 용량이 표준전동기와 외형치수가 동일, 기존 전동기와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IEC 및 NEMA Frame에 모두 대응 가능하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효성 고효율전동기는 철심, 권선의 최적설계 및 고급자재 사용으로 손실을 표준대비 20∼30% 저감시켜 수전 설비 및 전력소비량의 절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효율전동기는 초기 투자비용이 표준품에 비해 약 25∼30%정도 상승되나 대폭적인 효율상승에 따라 전력비용이 저감돼 초기 투자증가분을 단기간 내에 회수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운전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효성이 개발해 선보인 군사용 BLDC 전동기는 최첨단 제품으로 성능·수명시험 및 환경시험을 통과, 우리나라 최초로 청상어 경어뢰 추진기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 100% 자체기술로 100kW급 BLDC 전동기를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어뢰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고 기존 전동기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설계, 제작, 시험기술을 구축했다.
고속회전을 이용한 단위체적당 최대의 출력으로 설계돼 전동기+냉각기+감속기+인버터가 일체로 이루어진 컴팩트 전동기라 할 수 있다.

효성은 또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선보이는데 이 제품은 에너지 이용 효율의 향상을 통해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절약 및 비용을 절감시켜 주어진 조건에 따라 적합한 연료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발전 설비의 자체 설계·제작으로 높은 신뢰성 및 유지보수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최고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설치 및 시운전 기술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열병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입형다단펌프는 최대 30bar까지의 고압력에 대해서도 내구성 및 성능을 만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모터 메이커 호환이 가능하도록 IEC 규격에 맞게 설계됐다.
사용 기종에 따라 무거운 모터를 분리하지 않고 메카니칼 씰 교환이 가능하도록 스페이서 커플링 및 카트리지 메카니칼 씰을 채용했다.

이밖에도 변전소 종합 자동화 시스템은 HiSAS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전력감시, 예방진단 및 설비관리 시스템을 통합, 변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변전소 설비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1kW급 계통연계 연료전지 시스템은 순수 수소를 공급, 1kW급의 전력을 생산하며 발생된 전력을 이용해 전기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기기에서 소모된 전력을 제외하고 남는 전력은 역송전을 통해 전기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배출가스 없이 물만drain 되므로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2MW 풍력터빈은 저 풍속 및 태풍 속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높은 운전효율과 강건한 구조적 안정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소음의 실현을 위한 설계를 했으며 주요 구성품의 국산화를 통한 풍력발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경쟁력이 확보된 모델이다.
효성은 전력메이커 전문업체로 자체에서 개발한 많은 제품들을 앞세워 더욱 판매에 열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