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공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06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4개 분임조가 참가, 모두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213개 우수분임조가 참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한전기공 보령사업소 어울림분임조가 ‘변압기설비 진동개선으로 예방정비감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개선사례분야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서인천사업소 천사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2개 분임조 역시 은상을 수상했다.

한전기공의 이번 성과는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혁신개선활동인 ‘Change-Up 10·10·10%’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hange-Up 10·10·10%’ 활동이란 부가가치가 낮은 일을 발굴, 폐기 또는 개선함으로써 매년 10%씩 업무효율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전기공 고유의 혁신활동이다. 

특히 한전기공은 고객 관점에서 개선돼야 할 문제점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발굴, 과제로 선정하고 과제해결을 위한 최고의 분임조를 구성한 후 일정기간 집중적인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전기공은 현재 264개 워크 아웃팀과 분임조가 ‘Change-Up 10·10·10%’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방안 도출, 개선안 실행 및 점검을 하고 있으며 개선활동 추진상황은 실시간으로 전산프로그램에 입력, 그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채택, 표준화하고 의무적인 성과대회를 개최해 전 직원이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