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연구원 국내외협력팀장/국제협력전문가

“너무 가난하고 어머님이 병중에 계서서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도저히 꿈을 버릴 수 없어서 야식배달을 하면서도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지난 10년동안 보석에 먼지가 쌓여 있었는데, 먼지를 털고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훌륭한 보석이었어요.”

“인생에는 마법 같은 순간이 옵니다. 그때 준비된 사람은 자기 인생을 마법으로 바꿀 수 있는 것 같아요.”

“역경의 시간을 딛고 마침내 회당 2~3천여만원의 고료를 받는 1급 드라마 작가로서 인생의 마법을 일궈낸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바로 그녀입니다.”

TV프로그램 스타킹(Star King)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야식배달 청년의 성공보장 이야기와 그 청년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고 소프라노의 표현이다.

그리고 지난 3개월 간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던 TV 주말극 `시크릿 가든`작가의 역경극복 이야기와 그녀를 인터뷰한 기자의 멘트다.

“꿈은 이루어 진다”는 일념으로 미래의 밝은 청사진을 마음 속에 그리며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스토리를 써 온 수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들 모두는 평상 시 엄청난 노력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성공의 대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감동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나 역시 내일의 성공, 제2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어제했던 것처럼 오늘도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젊었을 때 지금처럼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과 판이한 인생을 살고 있을 텐데, 왜 그렇게 게을렀었느냐”는 아내의 지적에 할 말을 잃고 마는 현재이기는 하지만.....

나는 주위에 있는 선배 동료 후배들이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느니, 지난 휴가 때 외국에 여행을 갔다 왔다느니, 자랑삼아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들의 여유에 부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그들이 진정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회의가 들기도 한다.

본래 인생을 즐길 줄 모르는 나이기에 그러는가 하고 자기 합리화와 더불어서 말이다.

나한테는 새로운 일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 그 자체가 즐거움인 동시에 인생의 보람인데, “고리타분하게 책이나 컴퓨터하고 씨름했다느니” 하는 내 이야기를 듣는 선배 동료 후배들은 무슨 인생을 그렇게 사느냐고 불쌍해 할 지도 모를 일이다.

나 역시 지극히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아내와 함께 외국 여행을 하기도 하고, 건강을 위해 거의 매일 1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있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을 그 다지 여유있게 보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오히려 토요일과 일요일이 더 바쁘다. 준비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리는 불량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준비된 자 만이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한다. 만고의 불변의 진리이다. 내가 믿는 철칙이다.

지난 주 인터넷서핑을 하던 중 나에게 보석과 같은 귀한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의 다양한 서한문 단문과 장문 그리고 훈포장 용어 샘플이다.

인터넷 상에 있는 자료들을 글로 호환해 놓으면 두고두고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살아 움직이는 자료들이다.

지금까지 입력해 놓은 자료를 합한 것보다 많은 양이다.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른 그런 자료다.

이들 자료를 호환해서 분석하고 머리 속에 입력하는 일만 남아 있다. 금년 한해 이 일만 완벽하게 해 놓으면 우리나라 최고의 영문편지작성자 연설문 작성자가 되기 위한 1단계는 마무리될 것이라는 확신이다.
준비하는 자, 바로 내가 그런 준비하는 자가 되고자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멋지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순간의 편함을 어려움으로 호환하여 밝은 미래에 오늘도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