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너 주립대학(USC; A. 소렌슨 총장) 공동 주최로 열린 ‘제1차 한·미 수소·연료전지 심포지엄’이 24일부터 26일까지 대전 대덕컨벤션타운에서 국내외 전문가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기존의 석유중심에서 수소중심 기술 패권주의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두 나라 전문가들에 의해 연료전지의 신뢰성 향상을 주제로 수준 높은 최신 기술논문 77편이 발표됐다.

지난해 최 원장의 미국 방문과 양해각서 체결, 올해 초 USC 부총장의 한국 방문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두 기관은 1차로 공동 연구기금 200만불 출자와 상호 현지연구센터 제공 등에 관한 구체적 협력을 위한 약정식도 가졌으며 앞으로 매년 심포지움을 번갈아 개최키로 했다.

최익수 원장은 “수소경제사회로 가는 문을 여는 열쇠는 연료전지 기술에 있다”며 “연료전지연구 허브기능을 하는 USC의 기술과 세계 선도적인 국내 기술의 만남이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한층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